'마르세유에 패배' 베니테스, "모든 것이 잘못됐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4 07: 57

"모든 것이 잘못됐다". 4일 오전(한국시간) 리버풀은 홈구장인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2차전서 마르세유에 0-1로 패했다. 특히 이날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을 총동원하며 승리에 의욕을 보였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며 "특히 미드필드 진영에서 제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종료 직전까지 어떻게든 찬스를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모든 것이 완전히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로 마르세유는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확보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1점만을 따내 3위에 머무르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물론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그러나 리버풀은 16강 진출을 하기에 모든것이 완전하지 않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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