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관중의 경기장 난입, 이해 못해"
OSEN 기자
발행 2007.10.04 08: 28

"관중의 경기장 난입은 이해할 수 없다". 4일 오전(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종료 직전 맥도널드에게 결승골을 허용, 셀틱에 아쉬운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AC 밀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서 "어려운 경기였다"고 운을 뗀 후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경기장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특히 좋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의 실수가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스코틀랜드 리그의 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보면 많은 발전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들은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서 밀란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든 것은 골키퍼 디다에게 가해진 셀틱 팬의 공격. 디다는 2골을 내준 데다 그라운드로 난입한 관중의 공격을 당하는 등 최악의 하루를 경험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디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떤 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관중이 난입했다는 것은 분명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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