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약스 사령탑에 러브콜 '네덜란드 커넥션?'
OSEN 기자
발행 2007.10.04 08: 50

'첼시의 차기 사령탑은 헹크 텐 카테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의 네덜란드 지도자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4일(한국시간) 는 헹크 텐 카테 아약스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날 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사임 이후 안팎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첼시가 위기 타파를 위해 헹크 텐 카테 감독을 아약스에서 데려온 뒤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브람 그랜트 감독을 구단 책임자로 올리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텐 카테 감독은 지난 2006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최고의 명문팀 아약스 암스테르담에 안착하기 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랭크 라이카르트 감독의 수석 코치로 활동한 바 있는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 는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의 보도를 인용, 첼시의 기술이사로서 선수단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유명 에이전트 프랭크 아르네센이 팀을 옮길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텐 카테 감독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첼시는 네덜란드 출신의 또다른 명장 거스 히딩크 현 러시아 대표팀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놓는 등 네덜란드 지도자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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