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아이가 있으면 너무 행복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4 09: 59

영화배우 김혜수(37)가 ‘엄마’가 됐다? 사실은 김혜수가 영화 ‘열 한번째 엄마’(김진성 감독)에 11번째 엄마 역으로 캐스팅 됐다. 3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 김혜수와 극중 그의 아들 역을 맡은 김영찬 군이 함께 출연했다. 김혜수는 “영찬이 엄마가 너무 부럽다”며 “나도 아이가 있으면 너무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수시로 든다. 시나리오의 내용처럼 제 마음이 엄마이고 싶고 엄마가 되어가는 묘한 느낌이 들었다”며 극중 인물과 동화된 듯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직 싱글인 김혜수에게 ‘엄마’라는 호칭이 어색할 법도 하다. 김혜수는 “어색하지 않았다”며 “제 나이가 엄마가 진작에 되고도 남을 나이다. 영찬이만한 아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혜수와 아역배우 김영찬 군이 만들어갈 영화 ‘열 한번째 엄마’는 11번째 엄마로 들어온 한 여자와 상처 입은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개봉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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