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매된 먼데이키즈 첫 번째 싱글앨범 ‘Incompletion’이 안타까운 사연을 담고 있어 화제다. 먼데이키즈의 이번 싱글앨범이 오직 단 한 번의 노래 녹음으로 앨범을 발표한 ‘순수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보통 가수들이 앨범 노래 녹음 시 수십여 차례의 녹음 및 수정과정을 거치면서 레코딩을 한다. 하지만 먼데이키즈는 멤버 김민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녹음이 중단됐고 단 한 번의 레코딩이 된 노래 녹음 분량만 갖고 싱글앨범을 내 놓게 됐다. 특히 ‘녹슨 가슴’과 함께 공동 타이틀곡인 ‘투명한 눈물’은 김민수가 교통사고가 나던 당일 최초로 노래한 녹음 분이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김민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중단된 이번 싱글앨범은 마치 마무리 되지 않은 조각상처럼 거칠다. 하지만 오히려 수정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은 김민수의 보컬에 애절함이 더 깊이 담겨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타이틀곡인 ‘투명한 눈물’을 듣기만 하면 교통사고 나던 당일 녹음실에서 밝게 노래를 녹음한 김민수의 모습이 떠올라 더 안타깝다”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이번 먼데이키즈의 싱글앨범 공동 타이틀곡인 ‘투명한 눈물’과 ‘녹슨 가슴’은 현재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 지 3일 만에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