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피날레' 김재박, "내년 좋은 성적 기대"
OSEN 기자
발행 2007.10.04 21: 43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겠다". 4일 KIA와의 광주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 김재박(53) LG 감독은 아쉬움이 가득찬 표정이었다. 그는 팀 플레이 부족, 그리고 보이지 않는 실책, 경험 부족 등으로 몇 차례 중요한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게 이번 시즌의 패인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8월 들어 조금 긴장되고 어려운 경기를 자꾸하다보니 경험 부족이 들러났다"며 "팀이 이길수 있는 부분이 부족했다. 보이지 않는 에러나 팀 플레이도 미흡해 중요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생각했던 수준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앞으로 가을훈련에서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겠다. 내년에는 좋은 성적을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내년 시즌에 대해 강한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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