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겨울새'가 주인공 영은(박선영 분)과 경우(윤상현 분)의 결혼으로 본격적인 갈등이 전개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의 동명소설이 원작이기도 한 드라마 ‘겨울새’에서 극중 영은은 한차례 파혼을 겪은 뒤 자신의 아들 도현(이태곤 분)에게서 떼어내려고 하는 이 여사(윤미라 분)의 성화에 못 이겨 맞선을 보고 서둘러 경우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결혼을 통해 영은은 재물에 과도한 욕심으로 점철된 시어머니(박원숙)와 고부갈등을 겪게 됨으로 극중에서 또 한 번 시련을 마주한다. 며칠 전 서울의 모 호텔에서 있던 영은과 경우의 결혼식 장면 촬영현장에서 박선영은 “결혼식 장면은 계속해서 긴장하고 찍어야하는 신이라 ‘결혼하는 건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극중 영은이 결혼하면서 시어머니와 남편사이에서 겪는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니 끝까지 성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식 장면은 처음이라 실제 결혼하는 것처럼 무척 기대되고 설레인다”고 소감을 전한 윤상현은 신랑 입장 때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큰 액션으로 하객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6일 방송예정이던 영은과 경우의 결혼식 장면은 이날 대학가요제 방송으로 인해 오는 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