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뛰지 못하면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도 없다". 지난 8월말 무릎 부상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데이빗 베컴(32)이 최근 훈련을 재개하자 소속팀 LA 갤럭시가 홈경기 출전에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7월 LA 갤럭시에 합류한 베컴은 이적 초기 왼 발목 부상으로 7경기에 결장하는 등 팬들에게 많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상황. 또한 LA(승점 27)는 8위 시카고 파이어(승점 33)에 승점 6이 뒤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든 상황이다. 5일(한국시간) LA 갤럭시의 알렉시 살사 회장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서 "팀은 베컴이 이번 시즌 남은 2번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이 아닌 다음주에 열리는 경기"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컴은 현재 훈련에 복귀했다"면서 "그러나 그가 정확하게 언제쯤 부상에서 탈출하게 될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리그 경기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할 수 없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8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MSL에서 현재 LA는 시카고를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팀 성적과는 상관없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베컴의 출전은 꼭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유로 2008 E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잉글랜드는, 1위인 크로아티아에 승점 3이 모자란다. 따라서 오는 13일과 17일에 열리는 경기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베컴의 복귀가 언제쯤 이루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