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경쟁과 선두 경쟁이 한창인 K리그. 오는 6일과 7일 펼쳐지는 24라운드를 포함해 팀당 3경기씩 남아있는 K리그지만 몇몇 선수들은 24라운드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해야 한다. 오는 17일 시리아와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 원정 경기에 나설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9일 소집돼 중동으로 날아간다. 따라서 10일과 14일 열리는 K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시즌 가장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어쩔 수 없이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이들은 24라운드에서 만큼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 박주영, '서울 6강행 확정지어라' 24라운드에서 모든 팀들이 승리를 원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팀은 FC 서울이다. 서울은 이번 올림픽팀에 박주영, 고명진, 이청용, 김진규 등 4명의 주전 선수들을 내주어야만 한다. 이는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앞두고 있는 서울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서울은 승점 33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8위 인천과의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한 것이 문제. 따라서 플레이오프행을 자력으로 확정짓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어야 한다. 특히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플레이오프행의 7부 능선을 넘게 된다. 일단 24라운드에 임하는 4인방의 컨디션은 좋다. 박주영은 아직 100%의 몸상태는 아니지만 지난 부산과의 23라운드에서 6개월만에 골맛을 봤다. 이청용은 부상 복귀 후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모습이다. 김진규 역시 서울의 수비라인을 잘 리드하고 있으며 고명진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신영록-서동현, '수원 선두 복귀시켜라' 수원의 신영록과 서동현 역시 올림픽팀 합류를 앞두고 포항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선두 성남에 승점 1점 차로 뒤진 상태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정규리그 선두로 복귀하고자 한다. 그러나 수원은 부동의 스트라이커 에두가 징계를 받아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 또한 안정환의 컨디션도 좋지 않다. 따라서 스트라이커 요원인 신영록과 서동현의 어깨가 무겁다. 수원과 맞붙는 포항의 정성룡과 신광훈 역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특히 지난 3일 FA컵 4강전에서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정성룡으로서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팀승리를 지켜내 시리아를 다녀온 이후 열릴 플레이오프에 나서고자 한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