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07 시애틀] '16강행' 장재호, "우리는 강하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5 13: 41

메달 획득을 위한 1차 관문인 16강 진출을 해냈지만 '안드로장' 장재호(21)는 영 만족스럽지 않은 얼굴이었다. 장재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 퀘스트필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WCG 2007 GF' 워크래프트3 B조 풀리그 경기에서 '토드' 유안 메를로에게만 패했을 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6승 1패를 기록, B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장재호에게 승리를 거둔 유안 메를로는 7전 전승으로 B조 1위로 16강 진출. 장재호는 "우선 16강에 올라간 사실에 만족한다. 특별하게 큰 문제는 없었다"고 담담하게 16강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토드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역전패 당한 것에 대해 그는 "종종 그렇게 지곤했다. 지난간일이라 잊어버렸다"며 패배를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장재호는 "우리는 강하다. 내가 아니더라도 우리선수 중에서 워3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며 "팬들께서 믿고 기다려달라"고 메달 획득에 대한 강한 신념을 보여줬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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