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바이벌’이 낳은 스타 슈퍼키드가 한동안 지속됐던 슬럼프를 딛고 부활을 예고했다.
슈퍼키드는 언더그라운드 출신으로 우여곡절 끝에 지상파 프로그램인 ‘쇼바이벌’무대에 올라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신나는 디스코록으로 선보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매번 참신한 편곡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매너로 사랑받았지만 지난 ‘그랑프리 시즌 1’ 8강에서 초반 탈락하며 “역량이 다 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비평을 받는 등 한동안 긴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더욱이 지난 ‘데스매치’에서는 새로 등장한 펑크밴드 카피머신에게 K.O 패 당하기도 해 일부에서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악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슈퍼키드는 ‘유쾌상쾌명랑 해피밴드’의 모토를 잃지 않고 지난 주 삶의 애환을 긍정적으로 노래한 김국환의 ‘타타타’와 god의 ‘어머님께’로 마침내 뜨거운 환호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제 슬럼프는 끝! 슈퍼키드 다운 모습으로 우승까지 가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슈퍼키드는 6일 방송될 ‘그랑프리 시즌 2’ 첫 무대에서 “역대 최고의 무대였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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