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빅뱅과 깜찍 발랄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한 무대를 꾸민다. 원더걸스와 빅뱅은 5일 오후 6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혼성 10인조를 결성해 스페셜 스테이지를 연다. 각자의 히트곡인 ‘거짓말’ ‘Tell Me(텔미)’ 함께 부른다. 상반되는 이미지의 두 그룹이 상반되는 분위기의 곡을 나누어 부름으로써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팬들은 파워풀한 춤과 랩을 선보이던 빅뱅이 깜찍하고 섹시한 레트로 댄스를 어떻게 소화해 낼지, 귀여운 원더걸스가 파워풀 한 안무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빅뱅과 원더걸스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틈틈이 모여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슷한 나이또래의 남녀 그룹간의 만남이라 팬들은 조바심이 들기도 한다. 한 팬은 “소희야, 열심히 춤만 추는 거야!”라고 댓글을 남기며 걱정스런 마음을 나타냈다. 특히 노래 중간중간에 나오게 될 빅뱅-원더걸스의 환상적인 커플댄스는 환성과 동시에 많은 팬들의 질투심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 연습을 하며 원더걸스는 “빅뱅 멤버들이 멋있는 줄만 알았는데 우리보다 더 귀엽게 ‘Tell Me’춤을 춰서 놀랐다. 멋있어진 원더걸스와 귀여워진 빅뱅의 무대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happy@osen.co.kr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