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삼성 월드챔피언십 출전 선수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7.10.05 16: 34

LPGA 최정상의 여전사들이 출전하는 삼성 월드챔피언십의 출전 선수가 결정됐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팜데저트에 위치한 빅혼 골프클럽 캐년코스에서 72홀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 해 최고의 LPGA 선수를 가리는 삼성 월드챔피언십의 참가 자격을 이미 획득한 선수로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 모건 프레셀(미국),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우승자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US 여자오픈 우승자 크리스티 커(미국),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상금랭킹 1위 베티나 하우어트(독일) 등이 있다. 또 이번 대회 조직위의 초청을 받은 미셸 위(미국) 그리고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전년 대회 우승, 2006 LPGA 최저타수 기록 및 상금 랭킹 1위, 올해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등 무려 4개의 자격을 확보하며 출전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은 '큰 언니' 박세리를 비롯해 총 6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 가장 관심을 끄는 대결은 바로 지난 대회 우승자인 로레나 오초아와 99년 우승자인 박세리의 대결. 특히 이번 대회는 사상 최고의 액수인 25만 달러를 두고 자존심 대결을 펼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SBS와 SBS 골프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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