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을 중심으로 영준, 성훈, 정엽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2집 발매기념 라이브가 공연예매 통계사상 특이할 만한 일들을 만들고 있다. 11월 3, 4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집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는 브라운 아이드소울은 매체 홍보를 하기도 전에 이미 공연예매순위 1~2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바로 그 파괴력의 원천이 남성들이라는 사실이 흥미를 자아내고 있는 것. 각 예매처의 예매자 가운데 50% 이상이 남성이며 그것도 나 홀로 관람객들이 30%이상을 차지한다. 라이브 공연문화가 잘 발달된 외국의 경우 그 가수들의 음악적 특성이나 음악장르에 따라 간간이 보여지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음악보다는 쇼 중심의 공연문화가 자리잡은 상황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평소에도 나얼의 개인 홈피에는 많은 팬들이 방문으로 북적거린다. 총 방문자수 650만명이라는 숫자에서도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곳에서도 알 수 있듯 심심찮게 올라오는 여성 팬 못잖은 남성 팬들의 새로운 앨범에 대한 목마름의 글들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공연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공연 문화에 형님부대를 이끌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0월 중에 발매될 2집 앨범에서 더 짙어진 소울 음악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 잡는다. happy@osen.co.kr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 / 갑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