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마이클 오웬이 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BBC의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매클라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오는 13일과 17일 각각 에스토니아, 러시아와 유로 2008 예선전을 치를 대표팀 명단에 오웬의 이름을 집어넣었다. 오웬은 지난달 23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교체 아웃됐다. 오웬은 30일 독일에서 수술을 받았고 그동안 재활을 열심히해 7일 에버튼과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매클라렌 감독도 오웬을 불러들인 것. 매클라렌 감독은 "불과 2~3주 전만 하더라도 오웬의 합류는 불가능해 보였다" 며 "오웬의 몸상태가 준비됐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고 말했다. 오웬의 합류와 함께 웨인 루니도 발부상 이후 대표팀에 복귀해 잉글랜드는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