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김희선 웨딩드레스 제작여부, 아직 결정 안돼"
OSEN 기자
발행 2007.10.06 08: 56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연기자 김희선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하기로 했다는 이야기와 관련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부담느끼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5일 MBC ‘섹션 TV 연예통신’ 400회 특집에 출연한 앙드레김은 김희선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의논을 하긴 했는데 아직 정하지 않고 있다. 자유롭게 시댁에서 정해주는 것 입으라고, 부담 느끼지 말라고 그랬다”며 활짝 웃었다. 앙드레김은 1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게 될 김희선에게 “희선 씨가 아이를 굉장히 좋아할 것으로 생각된다. 삼남매도 너무 외로울 것 같다. 적어도 오남매는 탄생시켜라”고 주문(?)하기도 하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유독 흰 옷만을 고집하는 앙드레김에게 혹시 떡도 백설기만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다소 짓궂은 질문에도 그는 “거의 맞혔다. 하얀 떡 굉장히 좋아한다”고 웃으며 답했으며 싫어하는 음식으로는 “비린내 나는 낙지, 문어를 먹을 줄 모른다. 어릴 때 안 먹어봤다. 나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주저없이 말했다. 이날 ‘섹션 TV 연예통신’은 400회를 맞아 앙드레김에게 감사패를 선사했으며 앙드레김은 “지상에 존재하는 어떠한 상보다 가장 소중한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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