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디다의 행동 잘못됐지만 우리 동료"
OSEN 기자
발행 2007.10.06 09: 05

'잘못은 잘못이나 동료는 동료'. AC 밀란의 주전 미드필더 카카(25, 브라질)가 셀틱 팬의 가격 후 디다(34,브라질)가 보인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카카는 "그는 우리 동료이고 어려운 순간을 헤쳐 나가도록 돕겠다"며 잘못은 잘못이고 동료는 동료라는 행동도 취했다. 디다는 지난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 셀틱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진 상황서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이 자신을 때리고 도망가자 돌아서서 팬을 쫓아가려다 갑자기 얼굴을 감싸쥐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셀틱 FC는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난입해 이같은 소동을 일으킨 팬에게 ‘평생 셀틱 경기 입장 금지’라는 처분을 내린 상황이고 UEFA는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카카는 6일(한국시간) AC 밀란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실점으로)디다에게 힘든 순간이었지만 그의 행동도 적절치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디다는 추가 실점에 괴로워했는데 그때 팬이 들어와 때렸다”라며 그를 변호하기도 했다. 이어 카카는 “비록 디다의 행동이 잘못됐지만 우리는 그와 가까이 지낸다. 팀 전체가 그와 잘 지내고 있으며 과거 그는 팀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므로 (어려울 때) 우리가 그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그를 감쌌다.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팀 전체가 똘똘 뭉쳐 디다를 변호하고 있는 상황서 헐리우드 액션을 취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디다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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