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김성근-김인식, 마지막 대결 승자는?
OSEN 기자
발행 2007.10.06 10: 09

SK와 한화 시즌 최종전의 승자는?. 이미 SK는 한국시리즈 직행, 한화는 준플레이오프 어드벤티지를 확보했다. 따라서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양 팀의 최종전은 남은 일정을 채우는 의미 이상은 아니다. 선발부터 SK는 이영욱, 한화는 윤규진을 올렸다. 이영욱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 중이다. 한화의 윤규진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양 쪽 모두 '큰 경기'를 앞두고 투수를 아끼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타자 쪽 역시 베스트 멤버가 출장할 가능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장소가 타자친화적인 대전구장이고, 개인 성적이 달려있기에 타격전 양상이 예상된다. 특히 한화는 SK 상대로 5승 10패 2무의 절대열세였는데 한국시리즈 진출을 가정해서라도 이겨 둘 필요성이 있다. SK 역시 이미 팀 최다승(72승)을 달성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기분좋게 제주 캠프로 향하고 싶을 것이다. 양 팀은 올 시즌 팀 100홈런 이상을 기록한 유이한 팀들(SK 111홈런, 한화 102홈런)이었다. SK 정경배가 1개 남은 100호 홈런을 달성할지를 비롯해 화력 대결이 볼거리다. sgoi@osen.co.kr 김성근-김인식 감독. 시즌 초반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으나 포스트시즌을 앞두고는 김경문-선동렬 젊은 감독의 '공세'에 맞서 '연합전선'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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