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임창정(34)이 영화 ‘스카우트’(김현석 감독)에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각 언론사에 배포된 자료에서 임창정은 “‘스카우트’에 캐스팅 된 것이야 말로 톰 크루즈랑 비슷한 동양 배우가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톰 크루즈는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스카우트로 분해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감동 스토리를 펼쳤다. 임창정이 한국판 ‘제리 맥과이어’인 영화 ‘스카우트’의 주연을 맡아 표현한 비유다. 김현석 감독은 “코미디와 멜로적 느낌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남자 배우다”며 “그의 눈빛에는 진심이 느껴진다”며 임창정을 캐스팅한 소감을 털어놨다. 영화 ‘스카우트’는 고3 괴물투수 선동열을 잡기 위해 광주로 향하는 원조 스카우트 이호창(임창정)의 코믹 모험 사랑을 담은 영화다. 임창정의 9박 10일간의 비사로 ‘꼭 잡고야 말겠다’는 집념 하나로 몸 바친 스카우트의 모험담을 그린다. 11월 15일 개봉.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