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기무타쿠, ‘역시 일본 최고 배우’
OSEN 기자
발행 2007.10.06 10: 41

일본 인기그룹 SMAP 멤버이자 최고의 인기배우인 기무라 타쿠야가 5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기무라 타무야는 방문만으로도 부산을 들썩이게 만들며 역시 최고의 일본배우임을 증명했다. 기무라 타쿠아는 4일 서울 팬미팅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5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히어로’ 공식 기자회견에 기무라 타쿠야가 모습을 나타내자 공식기자회견장은 이내 뜨거운 취재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일본과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모인 25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취재진의 질문 앞에는 반드시 일본어로 기무라 타쿠야를 환영하는 인사가 건네졌다. 기무라 타쿠야를 향한 질문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특히 일본 언론의 취재 열기는 기자회견장을 압도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그렇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장 주변에는 기무라 타쿠야를 보기 위해 운집한 50여명의 일본 팬들도 눈에 띄었다. 일본에서의 인기를 증명하듯 일본 팬들은 공식 기자회견장 주변에 일찌감치 자리잡고 기무라 타쿠야를 기다렸고,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도 좀처럼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이날 오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오픈 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히어로’가 상영됐다. ‘히어로’를 본 관객들은 기무라 타쿠야의 무대인사에 큰 호응을 보냈다. 야외상영으로 ‘히어로’를 관람한 한 관객은 “기무라 타쿠야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기무라 타쿠야는 6일 일정을 끝내고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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