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과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썸데이'가 일본에 수출됐다. 옐로우엔터테인먼트는 4일 일본의 컴스탁그룹(COMSTOCK GROUP)에 ‘썸데이’의 OST를 제외한 모든 판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썸데이'는 젊은이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의 16부작 드라마로 김민준 배두나 이외에도 이진욱, 오윤아가 출연, 지난해 케이블 채널 OCN에서 방영됐다. '썸데이' 판권을 구입한 컴스탁 그룹은 프랑스의 와일드 번치 영화사 및 홍콩의 쇼브라더스 판권을 보유한 일본 대표 배급사로 뤽베송 감독의 ‘택시’의 일본 배급의 성공과 프랑스 예술 영화 배급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 훈장인 ‘레지옹 도네르’를 받기도 했다. 옐로우엔터 오민호 대표는 “컴스탁 그룹은 사전제작에 의한 썸데이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고 구입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한 뒤 “옐로우는 ‘썸데이’, ‘프리즈’ 등 드라마 판권을 직접 가지고 있어 현재 판매된 국가 이외도 세계 각국에 적극적으로 유통 활로를 개척하여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