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신예들의 활약에 만족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7 09: 47

‘우리의 미래는 밝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6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위건 애슬레틱과의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서 C.호나우두(2골)와 테베스(1골), 루니(1골)의 맹활약 속에 위건을 4-0으로 대파하고 6연승을 내달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특히 이날 기용한 신예 제라드 피케(20)와 대니 심슨(20)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심슨은 신념이 강하고 빠른 수비수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라며 심슨을 칭찬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피케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칼링컵 코벤트리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을 넣은 테베스에 대해서는 “상대 수비수를 봐도 긴장하지 않는다”라고 호평했고 2골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호나우두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나에게 호나우두가 20골 이상 득점을 올릴 수 있냐고 묻는다. 우리는 단지 지켜볼 뿐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