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타격선두'이현곤, 전경기출전 위해 나올까
OSEN 기자
발행 2007.10.07 10: 09

KIA 이현곤이 나올까, 7일 한화-KIA의 광주경기는 2007년 프로야구 504번째 경기, 즉 최종전이다. 한화는 3위를 확정짓고 9일부터 준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하지만 KIA는 창단 이후 2번째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다. 따라서 승패가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한화는 9일 삼성과의 1차전에 대비해 후보선수들을 대거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KIA는 마지막 경기를 잡고 그나마 홈팬들에게 사과의 인사를 해야 될 처지. 굳이 따진다면 KIA가 승리에 대한 의욕은 있다. 이날 관심거리는 KIA 이현곤의 출전여부. 이현곤은 시즌을 마친 삼성 양준혁에 1리차로 타격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출전해서 안타를 치면 관계없지만 2타수 이상 안타생산에 실패하면 양준혁에게 타이틀을 내주게 된다. 그러나 전경기 출전이 달려 있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다. 선발투수는 KIA 문현정, 한화는 김경선이 나선다. 문현정은 올해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로 뛰었다. 45경기에 출전, 1승2패를 기록했다. 김경선은 6경기에서 1패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구위보다는 타격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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