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를 가볍게 보면 안 된다’. 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이날 치를 선덜랜드와 홈경기에 집중할 것을 선수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10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웽거 감독은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혹시나 풀어질 수 있는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인터뷰서 “이 경기가 우리에게는 큰 시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평균 정도 수준의 경기력을 보인다면 선덜랜드에 질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아스날이 현재 리그 선두권에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빅4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선수들을 더 독려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웽거 감독은 혹시나 선수들이 연승행진으로 인해 마음이 풀어질까 염려하는 측면이 강하다. 웽거 감독은 “선수들은 겸손하고 영리하며 승리에 굶주려 있다”며 선수들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