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지난 6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아시아야구 선수권대회 겸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 출전할 5차 예비 엔트리 33명의 명단을 확정, 7일 발표했다. 4차 때 41명보다 8명이 줄었다. 이번 엔트리는 한국인 빅리거 1호인 박찬호(34.휴스턴)와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8.플로리다)을 비롯한 투수 13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됐다. 왼손 엄지 부상 중인 '국민타자' 이승엽(31.요미우리)은 이번 엔트리에도 계속 포함된 반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메이저리거인 좌타 외야수 추신수(클리블랜드)는 제외됐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한 뒤 결전의 장소인 대만으로 건너가기 직전 24명의 최종 엔트리로 결정된다. 이번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는 한국인 빅리거 중에서 훈련 부족 등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나이스 가이' 서재응(30.탬파베이)과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열었으나 최근 부진한 정민철(35.한화) 등 15명이 제외됐다. 대신 현역 최고령 투수로 최근 구위가 살아난 한화 좌완 송진우(41)를 비롯해 삼성 베테랑 좌완 전병호, 그리고 올해 국내무대로 복귀한 우완 이승학(두산)과 '국민 우익수' 이진영(SK) 등 7명이 새로 합류했다. 다음은 포지션별 예비 엔트리다. ▲투수(13명):-박찬호(휴스턴), 오승환(삼성), 한기주(KIA), 이승학(두산), 류제국(탬파베이), 송진우(한화), 구대성(한화), 전병호(삼성), 권혁(삼성), 류택현(LG) 류현진(한화), 김병현(플로리다), 정대현(SK) ▲포수(4명):-진갑용(삼성), 박경완(SK), 강민호(롯데), 조인성(LG) ▲내야수(9명):-이승엽(요미우리), 이호준(SK), 이대호(롯데), 정근우(SK), 고영민(두산), 김동주(두산), 이현곤(KIA), 박진만(삼성), 김민재(한화), ▲외야수(7명):-이병규(주니치), 박재홍(SK), 이진영(SK), 장성호(KIA), 이택근(현대), 이대형(LG), 이종욱(두산) ▲탈락자:-서재응, 정민철, 윤석민, 손민한, 송승준, 봉중근, 장원삼, 우규민, 김태균, 김종국, 정성훈, 김재걸, 추신수, 심정수, 양준혁 (이상 15명) ▲합류자:-이승학, 송진우, 전병호, 류택현, 이호준, 정근우, 이진영(이상 7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