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태풍으로 '제주 캠프' 백지화
OSEN 기자
발행 2007.10.07 14: 23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SK 와이번스의 제주 캠프가 전면 보류됐다. SK는 7일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과 폭우로 인해 제주 훈련을 전면 취소했다. 당초 SK는 이날 제주 오라구장으로 이동, 약 1주일간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체력과 기술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뜩이나 수해를 입었던 오라구장이 또 다시 폭우와 맞닥뜨리자 SK는 제주 이동을 백지화하고, 인천 문학구장에서 훈련을 펼치기로 계획을 바꿨다. 이에 따라 한국시리즈까지 SK의 훈련 스케줄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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