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우천에도 무료콘서트 강행
OSEN 기자
발행 2007.10.07 18: 53

영화 ‘사랑’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진행하기로 했던 무료콘서트를 강행하기로 했다. ‘사랑’ 콘서트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리기로 했다. 하지만 공연 한시간 전까지만 해도 폭우가 쏟아져 진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공연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빗줄기가 잦아들고 준비된 장비가 이상이 없어 공연을 진행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사랑’ 제작진은 지난 9월 18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날 콘서트를 준비했다. 가비엔제이, KCM 등 인기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며, 곽경택 감독과 주진모 박시연도 참석하기로 했다. 한편 거칠지만 순수한 한 남자가 어린 시절 첫 눈에 반한 여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그린 ‘사랑’은 올 추석 시즌 호평과 함께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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