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무안타, 타율 0.262로 첫 시즌 마감
OSEN 기자
발행 2007.10.07 21: 37

아쉬움이 남는 고별전이었다.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3)가 7일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이달 들어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던 이병규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병규는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 2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6회 무사 2루서 유격수 플라이에 그친 이병규는 마지막 타석인 8회 선두 타자 우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로써 이병규는 일본무대 진출 첫 해 타율 2할6푼2리(478타수 125안타) 9홈런 46타점 43득점으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요코하마가 6-4로 승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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