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벤치' 미들스브러, 맨시티에 3-1 패배
OSEN 기자
발행 2007.10.08 01: 14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가 4경기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미들스브러는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7~2008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미들스브러는 2승2무5패 승점 8점으로 리그 16위로 떨어졌다. 공격진이 모두 부상을 당하며 힘든 출발을 보인 미들스브러는 전반 7분 자책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에밀 음펜자와 리 캐터몰을 앞세워 미들스브러를 몰아치기 시작했고 후반 40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미들스브러는 후반 시작하며 툰카이 산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기세가 오른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을 막아내는데는 부족함이 많았다. 결국 후반 15분 맨체스터 시티는 미들스브러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서 엘라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세번째 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이후 미들스브러는 경기 종료직전인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벤 허치슨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영패를 면했다. 한편 이날 경기서 '라이언 킹' 이동국은 출전하지 않았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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