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용의 부활’, 하이라이트 영상 최초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7.10.08 11: 00

한중합작프로젝트 ‘삼국지-용의 부활’(이인항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비주얼라이저 제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부산에서 공개됐다.
‘삼국지-용의 부활’은 지금껏 단 한번도 영화화되지 못했던 ‘동양의 바이블’로 불리는 소설 ‘삼국지’를 원작으로 촉나라의 용맹했던 장수 조자룡이 유비가 죽고 난 후 펼치는 스펙터클한 역사를 담고 있는 한 영화다.
‘삼국지-용의 부활’ 하이라이트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인 가운데 7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 보라카이에서 열린 ‘SHINING TAEWON PARTY’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충성심 강하고 용맹했던 조자룡을 중심으로 용맹한 무사들과 책략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의리와 배신, 음모와 화해, 그리고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조자룡 역을 맡은 유덕화, 장비 역과 무술감독을 겸한 홍금보, 조영 역의 메기 큐의 색다른 모습 뿐만 아니라 큰 스케일의 장면과 현란한 액션은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칸 영화제 프로모션에서 바이어들에게만 공개됐던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국지-용의 부활’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인항 감독과 유덕화 홍금보 메기 큐가 참석한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한국)와 비주얼라이저(중국)의 노하우, 할리우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인항 감독, 세계적인 스타 유덕화와 홍금보, 메기 큐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국지-용의 부활’은 2008년 상반기에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