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소주 한 잔에 쓰러져 결혼 성공했다"
OSEN 기자
발행 2007.10.08 12: 22

평소 술 한 잔 못 마시기로 유명한 아나운서 유정현이 소주 한 잔 덕분에 결혼까지 하게 된 사연을 밝혀 화제다. 최근 SBS '야심만만'녹화에 참여한 유정현은 '내 애인이 날 위한답시고 하는 행동 중 제발 그만뒀으면 하는 것은?'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결혼 전 아내와 다툼이 있어서 그걸 풀기 위해 식당에 간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정현에 따르면 사연은 이렇다.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아내와 화해를 하려던 유정현은 평소 술을 못 하지만 과감하게 소주를 한 병 시켰다. 하지만 아내는 “난 소주는 안 마셔”라며 거절했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유정현은 아내가 거절한 그 소주를 그냥 마셔버렸다고. 유정현은 결국 그 한 잔에 쓰러졌고 눈을 떠 보니 아내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었다는 것.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유정현은 ‘무서운 후배’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난 김창렬이 제일 무섭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정현 이외에도 손미나, 도지원, DJ DOC 등이 출연해 즐거운 자리를 함께했으며 방송은 8일 밤 11시다. yu@osen.co.kr 왼쪽이 유정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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