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김국진-서경석-정형돈 스타 MC 총출동
OSEN 기자
발행 2007.10.08 13: 24

MBC MOVIES가 새롭게 전환돼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채널 MBC every1이 김국진, 서경석, 정형돈 등 인기개그맨들을 MC로 내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일 오후 12시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 라일락룸에서 열린 개국 기자간담회에서 MBC 드라마넷 이은욱 총괄국장은 새롭게 채널을 전환한 배경에 대해 “외화 의존형 영화채널의 한계 극복 및 한미 FTA 대비, 유통채널에서 제작채널로의 변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다채널 시대에 걸 맞는 건전한 가족오락 채널 필요성 증대, 자체 콘텐츠 제작 활성화로 국내 영상산업발전에 기여를 위해 런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45% 이상 자체제작콘텐츠를 편성하기 위해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마케팅 비용 등을 제외한 순 제작비용만 총 5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200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자체제작프로그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김국진, 정형돈, 서경석, 박경림, 지상렬, 노사연, 안혜경 등 인기 MC들이 포진돼있다는 것이다. 먼저 1년 만에 복귀한 김국진은 왕년의 라이벌 스타들이 대결을 펼치는 '네버엔딩 쇼를 하라’의 진행을 맡으며 서경석은 ‘그녀의 로맨스’와 ‘안티공방전’, 정형돈 역시 ‘그녀의 로맨스’와 ‘키친 드림’ 등 2개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됐다. 이 외에 지상렬과 노사연은 부부문제의 해결사로 나선 ‘장미의 전쟁’, 박준형과 안혜경은 ‘이미지 랭크쇼 스타본색’의 진행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15일 개국하는 MBC every1은 wkcp 콘텐츠를 45%이상 제작 편성함으로써 독창성을 확보하고 선정성과 폭력성을 배체한 건전오락을 지향할 계획이다. 개국쇼에는 프로그램 출연자 및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휘성, 이수영, 빅뱅, 원더걸스, 이루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오전 10시 ‘이미지 랭크쇼 스타본색’을 시작으로 총 17시간 자체제작 연속 생방송을 실시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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