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연패' 힐만 니혼햄 감독, PS 후 사임
OSEN 기자
발행 2007.10.09 09: 39

퍼시픽리그 2연패를 달성한 트레이 힐만(44) 니혼햄 감독이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스스로 물러나고 나시다 마사타카 전 긴테쓰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은 9일 니혼햄 구단이 시즌 도중 정식으로 퇴진 의사를 밝혀온 힐만 감독의 후임 사령탑을 놓고 물색 끝에 나시다 감독에게 부임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리그 2연패를 달성한 힐만 감독은 메이저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시다 감독은 지금은 오릭스 바펄로스에 합병된 긴테쓰를 이끌고 2001년 우승, 2002~2003년 A클래스(3위 이내)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니혼햄은 나시다 감독이 올해까지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상승세를 내년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는 지도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 낙점했다. sunny@osen.co.kr 트레이 힐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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