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김, 한때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
OSEN 기자
발행 2007.10.09 11: 03

로비스트 린다 김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때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 방송을 앞두고 더 화제가 되고 있는 린다 김은 10일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녹화에서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빼어난 미모를 과시했다. 학창시절 남자친구 집안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미국에 가게 된 린다 김은 우연한 기회에 친구 아버지의 무기상 파티에 도우미로 일을 하게 됐고 예쁘장한 외모 덕에 유명한 무기상의 눈에 띄어 로비스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괜찮은 수입 덕에 다니던 학교까지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로비스트의 세계에 뛰어들었다는 린다 김이다. 린다 김이 밝힌 로비스트들의 엄청난 수입은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미 외국에서는 선망의 직업이 된 로비스트들은 개인별, 프로젝트별로 다르기는 하나 타 직업에 비해 수십 배에 해당하는 수입 을 챙긴다고 밝혔다. 로비스트로 알려진 린다 김은 1973, 74년엔 김아라라는 예명으로 영화 ‘교장선생 상경기’ ‘청바지’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77년 무렵에 유명 레코드사에서 역시 같은 예명으로 ‘그땐 몰랐네’를 타이틀 곡으로 하는 음반을 냈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린다김은 두 딸에게 팩스로 숙제 검사를 한 사연,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연, 스트레스 푸는 법 등을 공개한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