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캐슬, 6년 만에 디지털 싱글로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7.10.09 11: 15

1997년 발표한 '발걸음'이라는 곡으로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에메랄드 캐슬이 6년 만에 컴백한다. 2001년 3집 발매를 마지막으로 공개활동을 중단했던 에메랄드 캐슬은 10월 디지털 싱글 발매와 함께 (주)캔모아의 마케팅지원 등 여러 후원으로 기념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주)캔모아의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강석준 상무는 “특별한 인적 인연으로 에메랄드 캐슬을 오래 전부터 알게됐다.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얻은 회사의 이윤을 사회환원 차원에서 감동으로 돌려주려고 한다. 문화적 후원을 추진하는 회사 내의 사업전략과 에메랄드 캐슬의 콘셉트가 일치해 이번 공연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에메랄드 캐슬과 함께 여러 문화공연 및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적인 행사도 장기적으로 기획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97년 '발걸음'으로 인기를 끌던 당시의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음악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재는 보컬 김선형(26)의 솔로체재로 활동을 구상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에서는 각 악기 파트에서 국내 최고의 세션진을 자랑한다. 기타는 국내 최고의 바로크 메탈 속주 기타리스트 이현석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세호가 맡고 김경호, 최재훈, 넥스트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세션 활동을 해온 록 베이시스트 경호진이 함께하며 드럼은 그룹 넥스트의 원년멤버이자 현재 노바소닉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수용이, 키보드는 박민수가 담당한다. 콘서트는 14일 일요일 오후 6시 마포 문화센타 대강당(서울 퍼포밍 아트홀)에서 열릴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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