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몸상태 안좋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
OSEN 기자
발행 2007.10.09 18: 25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인 만큼 열심히 뛰겠다'. 올림픽팀에 복귀한 박주영(22, FC 서울)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8개월 여 만에 복귀한 파주 NFC로 복귀한 박주영은 훈련을 끝낸 후 인터뷰에서 "아직 몸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시리아전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인만큼 몸이 안좋다는 것은 핑계밖에 되지 않는다" 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영은 오랜만에 복귀한 것에 대해 "그동안 다른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어서 큰 부담은 없다" 며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만큼 나도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 고 말했다. 박성화 감독이 박주영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뜻을 밝힌 것에 대해 그는 "선수라면 감독님이 부여한 자리에서 열심히 뛰어야 한다" 며 "우리 선수들 모두가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좀 더 좋은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 고 얘기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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