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의 연기자 이지현이 2년만에 옛 동료들과 한 무대에 선다. 오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 100회 특집’ 무대에 박정아 서인영과 호흡을 맞춰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말 그대로 우정의 무대다. 이지현은 작년 2월 그룹 탈퇴 이후에도 멤버들과 꾸준히 연락을 취하며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 이벤트도 그룹 쥬얼리에 대한 애정과 의리를 중시에 특별무대 제의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이 다시 뭉친 쥬얼리는 4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최대 히트곡 ‘슈퍼스타’를 열창할 계획이다. 그룹 쥬얼리는 이지현과 조민아가 작년 2월과 11월 잇달아 탈퇴한 이후 새 멤버를 찾아오다 최근에야 진용을 갖췄다. 새 멤버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정규 5집 앨범 발표 직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아는 개인사정으로 이번 특집 무대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지현은 “오래간만에 서는 무대라 많이 긴장되지만 쥬얼리 멤버들과 함께라서 즐겁기도 하고 다시 쥬얼리 멤버가 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이번 무대는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막을 내린 SBS TV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정극 연기를 경험한 이지현은 현재 차기작을 모색하고 있다. 그에 앞서 오래간만에 서는 무대를 위해 박정아 서인영과 함께 안무와 보컬 연습에도 한창이다. 이지현의 소속사 소프트랜드의 매니지먼트 담당자는 “11일 ‘엠카운트다운’ 방송과 현재 이지현이 진행 중인 패션 화보 촬영의 일정이 겹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지현이 지난 시간 함께해온 의리를 생각해서라도 이번 무대에 꼭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모든 스케줄을 뒤로 미루고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