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7년 9월 K-리그 최우수 주심에 최광보 심판을, 최우수 부심에 김계수 심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도 최우수 주심으로 선정된 바 있는 최광보 심판의 경우 9월 한 달 K-리그 4경기 심판을 맡으며 심판 수행능력과 경기규칙 적용이 우수하고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부심과의 협력판정을 잘 수행했고 일관된 판정 기준으로 적재적소에서 어드밴티지를 잘 적용했다는 평가다. 역시 지난 4월에도 최우수 부심에 선정되었고 이번에도 수상을 하게 된 김계수 심판도 9월 한 달 간 총 4경기에 부심으로 투입됐다. 경기 중 판정에 대한 기복이 없어 평상심을 잘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심을 도와 오프사이드 상황에 대해 소신 있는 판정을 내린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 부심에 선정됐다. 최우수 주심과 부심은 월별로 심판들의 고과평점, 경기난이도, 경기 비디오 분석 등을 종합하여 선정 기준에 따라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다. 1차 분석과정에 경기감독관 보고서를 통한 평점 70%와 경기별 난이도 30%가 반영되며, 2차로 경기 비디오 분석을 통해 평균 최종 평점을 산출하여 결정한다. 연맹은 매월 최우수 주심과 부심을 선정해 주심에 55만 원, 부심에 3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연맹은 K-리그 심판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판의 자질 향상과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 전,후 사전교육과 보수교육을 실시 중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