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아나, "자기야 불렀다 들킬 뻔"
OSEN 기자
발행 2007.10.10 08: 58

박지윤(28) 아나운서가 그의 연인 최동석 아나운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9일 한글날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MC 이휘재가 최동석 아나운서와 사적인 호칭은 어떻게 부르는지에 대해 물었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저는 ‘자기야’라고 부르고 최동석 아나운서는 저를 ‘찡찡이’라고 부른다(웃음)”고 털어놨다. “최동석 아나운서와 관계가 공개되기 전에 그 호칭 때문에 실수한 적이 있다”며 “복잡한 회사 로비에서 최동석 아나운서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기야’라고 부른 적이 있다. 하마터면 그때 들킬 뻔했다(웃음)”며 과거 연인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을 당시의 해프닝을 공개했다. ‘찡찡이’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을 하다 보면 힘든 일도 있고 스트레스 받는 것도 있는데 그것을 다른데 터놓고 말할 수 없는 때가 많다”며 “그럴 때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남자친구가 그걸 보고 징징거린다고 ‘찡찡이’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선배들이 임자가 나타나면 알게 된다고 하셨는데 ‘이 남자가 그 남자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제 행동에 책임을 지려고 한다. 서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최동석 아나운서와 변함없이 사랑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지윤 아나운서와 최동석 아나운서는 KBS 30기 아나운서로 함께 일을 시작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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