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가 드디어 9회 방송분부터 현무의 신물이 눈을 뜨게 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태왕사신기'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는 것은 바로 담덕(배용준 분)이 언제 신물과 만나게 되느냐는 것. 현재는 현무인 현고(오광록 분)와 함께 있지만 현고의 지팡이가 아무런 표시를 내지 않는 상태다. 따라서 그 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현무는 왜 아무런 표시를 내지 않느냐며 의구심을 갖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9회분에서는 화천회의 모략에 의해 동료들을 잃은 담덕이 분노를 느끼고 쥬신 왕의 깊은 분노를 감지한 현무가 마침내 눈을 뜨게 된다. 어두운 분노인 ‘현무’는 쥬신왕의 깊은 분노를 감지할 때 신물이 깨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로써 담덕이 4신 중 하나인 현무를 접하며 쥬신왕으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돼 본격적인 태왕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9회분에서는 호개와의 긴장감 넘치는 1:1 대결과 그 동안 코믹한 배역을 주로 맡아왔던 이희도의 카메오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는 등 '태왕사신기'에서 드라마와 영상이 가장 잘 어우러진 볼거리가 풍부한 회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한편 '태왕사신기'의 이번주 방영분은 9시 55분부터 11시 10분까지 평소보다 조금 더 길어진 시간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