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 꾸준한 관객동원으로 롱런 채비
OSEN 기자
발행 2007.10.10 16: 56

영화 ‘즐거운 인생’(이준익 감독, 영화사 아침 제작)이 롱런 채비를 하고 있다. 9월 12일 개봉한 ‘즐거운 인생’은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주말 관객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았다. 첫 주말 19만 여명에서 2주차에는 14만 여명, 3주차에는 12만 여명 등 연착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당 관객수도 첫 주말 210여명이었던 것이 4주차 주말에는 190여 명으로 스크린당 관객비율이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이같이 ‘즐거운 인생’이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이유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재관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즐거운 인생’을 관람한 한 관객은 “상영관에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얼마 전 개봉한 영화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영화 홈페이지에는 감상평과 함께 자신의 재관람 횟수를 소개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즐거운 인생’은 철없는 네 남자의 신나는 록밴드 이야기다.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이 주연을 맡았다. pharo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