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 ‘못말리는 결혼’으로 시트콤 연기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7.10.10 18: 06

서도영(26)이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11월 5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못말리는 결혼’이 바로 그것이다. 서도영은 지난해 방송된 윤석호 PD의 계절연작 마지막 ‘봄의 왈츠’에서 주인공 윤재하 역을 맡아 한효주 다니엘 헤니 이소연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1년 6개월 가량 활동이 뜸했던 서도영은 ‘못말리는 결혼’에서 벼락부자가 된 심말년 여사(김수미 분)의 장남 왕기백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서도영은 “좋은 선배들, 동료들과 호흡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어떤 캐릭터라도 잘 소화해내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 중 성형외과 의사인 기백은 심말년 여사의 자랑스럽고 든든한 아들이지만 심말년 여사의 앙숙 구국(임채무 분)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180도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 서도영에게서 연기변신과 특별한 웃음을 기대하게 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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