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아쉬운 패배 잊고 유종의 미 거두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0.10 22: 51

인천의 박재현(27, 인천)이 10일 상암에서 열린 25라운드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재현은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며 0-1로 뒤지던 후반 16분 멋진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20분 서울 이상협에게 결승골을 내줘 빛이 바랬다. 박재현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 전 승리를 통해 그동안 실추된 이미지를 끌어올리자고 선수단이 다짐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고 말했다. 그는 "일단 다음 경기인 포항전에서는 꼭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고 다짐했다. 그동안 말이 많았던 심판 판정에 대해 박재현은 "선수와 심판 모두 사람이다" 며 "그동안 우리가 심판 판정에 너무 예민했다. 경기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인천은 1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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