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코 수술, 안한 게 다행”
OSEN 기자
발행 2007.10.11 10: 18

배우 이미연(36)이 TV의 인기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 수술을 안한 게 다행인 것 같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연은 10일 밤 MBC TV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 “요즘 여배우들은 코가 다 뾰족한데 이미연 씨는 동글동글하시다. 만족하느냐"는 개그맨 유세윤의 질문에 “사실 예전에 성형수술을 권유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 갈등도 나름 했었지만 어머니께서 못하게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와서 보면 수술 안하길 잘한 것 같다. 그런 점이 여타 배우들과 다른 이미지를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MC 강호동이 “그렇다면 이미연이 인정하는 최고의 여배우는 누구냐”는 물음에는“강수연 씨나 황신혜 씨다. 그리고 김희선 씨와는 같은 사우나에 다니는데 가끔 본다. 그 정도의 외모와 몸매를 갖고 태어나긴 힘들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송혜교 씨도 예쁜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럼 “김희선 씨와 송혜교 씨 둘중에 누가 더 예쁜가”라는 당황스런 질문에 “두 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후배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라며 재치있게 답을 피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이미연은 “키가 크고 마른 남자가 좋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10대 때 이야기는 물론 결혼과 이혼에 관련된 이야기, 음주운전에 관련된 이야기 등을 모두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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