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정밀 검사 후 러시아전 출전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7.10.11 11: 14

무릎 부상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수비수 존 테리(27)가 러시아전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는 오는 14일 에스토니아와 홈 경기는 물론 18일 러시아와원정 경기에도 테리가 나오기 어렵다고 전했다. 전날 실시한 훈련이 끝난 후 무릎 부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테리는 11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스티브 매클라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테리가 두 경기에 모두 결장할까봐 걱정이다. 그는 테리가 이미 경고 하나가 있어 약체로 평가되는 에스토니아전에 출전시키지 않고 러시아전에 투입할 생각이었으나 이 경기마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테리가 광대뼈 골절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장했지만 매클라렌 감독은 에스토니아전에는 리오 퍼드난드와 솔 캠벨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또한 미드필더 프랭크 람파드도 에스토니아전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매클라렌 감독이 중앙 미드필드진서 스티븐 제라드와 개럿 배리의 조화를 깨트릴 생각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더욱이 램파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최근 6주간 리그에 결장했기 때문에 배리를 선택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매클라렌 감독이 러시아전서는 4-4-2가 아닌 4-3-3 카드를 쓸 것이라는 전망이라 람파드에게도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잉글랜드는 주전들의 ‘부상악령’으로 러시아전이 어려운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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