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K리그 2군 챔피언전서 선승
OSEN 기자
발행 2007.10.11 16: 21

성남이 2군리그 결승에서 먼저 1승을 거두었다. 성남은 11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군리그 결승 1차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조용형과 도재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포항을 2-1로 눌렀다. 양 팀 모두 1군 멤버를 상당히 포함시키며 경기에 임했다. 서로 난타전을 벌이던 양팀은 전반 29분 신동근의 코너킥을 조용형이 헤딩골로 연결해 앞서나갔다. 승기를 잡은 성남은 전반 42분 도재준이 결승골을 넣었다. 한동원이 드리블 돌파 후 찔러준 공을 마무리한 것이었다. 후반들어 포항은 공세에 나섰으나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포항은 후반 34분 김광석의 프리킥을 이성재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1골을 만회했다. 2차전은 오는 18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