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시청률 상승
OSEN 기자
발행 2007.10.12 08: 20

송일국(36) 장진영(36) 한재석(34) 주연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 3, 4회가 앞의 두 회보다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가능성을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의 집계결과 11일 방송된 3, 4회는 각각 15.7%, 14.1%를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1, 2회가 기록한 12.6%, 12.0% 보다 2%포인트 가량 상승한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는 28.2%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직 ‘태왕사신기’에 비해서는 2배가량 뒤쳐져 있지만 성인연기자로 바뀐 3, 4회에서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며 앞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경우 커다란 시청률 반등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했다. 이날은 성인이 된 해리(송일국 분) 마리아(장진영 분)의 각기 다른 인생이 그려졌다. 어린 해리(이현우 분)가 자신과 동생을 괴롭히던 폭력 고모부를 총으로 쏘고 도망을 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태왕사신기’의 거침없는 인기 질주 속에서 ‘로비스트’가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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