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Tell Me’ 동영상 인기 폭발
OSEN 기자
발행 2007.10.12 08: 44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5)의 ‘Tell Me’(텔미) 동영상을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10월 초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박진영의 ‘Tell Me’동영상 조회수가 불과 열흘 만에 115만 건이 훌쩍 넘어서며 한 포탈 동영상 사이트의 역대 최고 클릭 수를 기록했다. ‘원더걸스 Tell Me보다 중독성있다’는 평과 함께 계속해서 조회수가 올라가는 이 동영상은 공식적인 기록은 115만건이지만 타 사이트로 퍼져나간 것까지 감안한다면 동영상의 전체 클릭 수는 어마어마 할 것으로 예상 돼 ‘진짜 딴따라의 포스’를 실감케 했다. 원더걸스의 안무 지도를 위해 제작된 이 동영상은 2001년 가수활동을 접고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미국에서 JYP US를 건립한 박진영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동영상 속 촬영 장소인 미국의 작업실, 녹슬지 않은 그의 댄스실력, 그리고 박진영의 파격의상(맨발에 런닝셔츠)은 수많은 네티즌의 광클을 유발해 최고클릭수라는 기록을 낳았다. 이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반기며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이 컴백할 때까지 이 열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실력있는 프로듀서로 성공적인 CEO로 인정받은 박진영은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JYP US에서 하반기 미국시장 데뷔를 앞둔 소속가수 민(Min)과 G-soul(지소울)의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 각각 Min- Lil Jon, G-soul-R.Kelly 등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들과의 계약을 성사 중인 박진영은 빠듯한 미국 내 일정으로 국내 발매될 자신의 앨범은 곡과 안무를 구상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연기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JYP엔테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박진영의 컴백 준비는 다 된 상태지만 미국 데뷔를 준비하는 아티스트들의 미국 프로듀서 계약이 끝나면 국내로 복귀해 앨범활동을 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 된 박진영 스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