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시청자 반응, ‘대박 VS 식상’
OSEN 기자
발행 2007.10.12 09: 41

송일국(36) 장진영(36) 한재석(34) 주연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가지각색으로 나뉘고 있다. 4회까지 방송이 된 지금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다양한 드라마 시청소감이 게시되고 있다. 주연 배우 송일국 장진영의 연기에 대한 것부터 드라마 내용에 이르기까지 시청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게시하며 관심을 보였다. 드라마가 기대만큼 재미있었다는 시청자들은 “해리 송일국의 눈빛 연기 봤나. 송일국의 연기력이 절정에 이른 것 같다”“당당한 그녀, 장진영의 연기가 좋다”“송일국의 연기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 등의 글을 게시하며 박수를 보냈다. 반면 기대만큼 실망도 크다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들은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지 스릴감도 없고 짜임새가 없다. 식상하다”“연기 잘 하는 배우들을 캐스팅 했는데 연기가 잘 어우러지지가 않는 것 같다”“극 설정상 미국으로 이민을 가 성인이 될 때까지 쭉 산 걸로 돼 있는데 영어 대사 처리가 영 어색하다”는 지적을 했다. 시청자들이 보내는 애정 어린 충고는 받아들이고 드라마가 그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잃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의 드라마에 대한 애정도 점점 커질 것이다. 한편 ‘로비스트’는 성인 연기자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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