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한 때 김종민이 우상이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10.12 11: 57

가수 휘성(25)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 "한 때 김종민이 내 우상이었다"고 털어놔 주위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휘성에 따르면 사연인즉슨 이렇다. 가수 데뷔 전인 16살 때부터 백댄서 활동을 하고 있던 휘성은 어느날 우연히 방송에서 엄정화 백댄서로 활동중인 김종민을 마주쳤다. 휘성은 “다른 백댄서들은 가수 뒤에 묻혀 존재감이 없었지만 종민이 형은 달랐다. 공연이 끝나면 항상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 공세를 받는 등 일명 V맨으로 가수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린 마음에 '꼭 저 형처럼 멋있는 백댄서가 돼야지'라고 생각했다는 것. 그러나 곧 이어 "요즘 방송에서 활동하는 종민이 형을 보면 사람이 너무 달라져 영혼이 바뀐 건 아닌지 신기할 정도다”고 덧붙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휘성 이외에도 현영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방송은 12일 밤 10시 50분. yu@osen.co.kr 휘성과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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